바보건 열폭이건 어쨌건,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고, 화를 내고 있다. 그 상처가 그렇게도 가치없는 것인가? 남자들은 모두 기득권자들이어서? 그놈들은 당해도 싸?
뭐 대중들은 바보들이니 사소한 일에도 열폭한다고 말해도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래 놓고 '연대'와 '공존'을 어떻게 도모하려나 모르겠다. 아쉬울 때는 저런 키워들에게까지 손벌릴 때는 언제고. 용산 참사 희생자들의 슬픔은 경시당하지 않을까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들은 어찌됐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당연히 그게 항상 '옳지'는 않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걸 중요하게 판단해도 되는가를 결정하는 건 개개인이지 다른 누군가가 될 수 없다. 나의 떡밥만 언제나 최우선으로 대접받아야 한다는 자의식이말로 그들을 대중으로부터 소수로 밀어낸 원인이지 다른 게 아니다.
내 손톱 밑의 가시가 남의 눈의 들보보다 더 큰일이라지만, 내가 겪는 일은 항상 사회문제고 남의 일은 개인사라지만, 너무들 한 게 아닌가 싶다. 나만 잘하면 루저가 아닌 게 되고, 좋은 상대 만나고 무개념 상대방 안만나고 지내겠지. 비정규직은 안 그럴까봐서? 나만 잘하면 정규직 되고 인간말종 사장들은 일부일 뿐이라는 말을 들으면 좋아하겠나. 환타지 날조라니.
@ '내가 주위에 물어봤는데 그런 사람들 없다' <- 이런 게 근거라니 ; 대한민국 노동자들 임금 높은지 낮은지 경총에게 물어보고 안다는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