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전세난 해소한다더니… 재개발 시급한 재개발 정책주택 공급 확대라는 재개발 사업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1973년 이후 지금까지 9만5649동을 재개발로 허물어 내고 21만9409가구를 지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려 주택 수가 12만가구 이상 늘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오류가 있다. 재개발로 헐어낸 주택 중 다가구·다세대를 모두 1개 동으로 계산했기 때문이다. 반지하에 옥탑방까지 다가구 주택 1채에도 10가구 이상 들어 있는 주택이 많지만 1개 동으로만 계산된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사업계획이 수립된 23개 뉴타운 지역의 기존 가구 수는 29만2000여가구이지만 사업 이후 공급되는 가구 수는 오히려 28만3000가구로 줄어든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장영희 박사는 "사업이 완료되면 9000여가구는 갈 곳이 없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 나같은 아파트/도시주의자조차도 찬성할 명분이 없는 재개발이다. 총 공급이 늘지 않는다면, 오로지 '물갈이'를 하겠다는 이야기이다. 이걸 사적 보상과 민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권력 (요즘 공권력은 절반 정도 민영화되어 있다) 으로 해결한다면, 능히 '혁명'의 도화선이 될 법하겠지만 -_-